다이어트 일기

그냥 다이어트 일기다

헬스장 가기 힘들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외출도 힘들고 헬스장 이용도 어려워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또는 홈트레이닝 방법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유튜브나 SNS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의 효과적인 루틴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하지만 막상 따라하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럴때일수록 더욱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일단 맨몸운동 기초 3대 운동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을 중심으로 매일 꾸준히 수행하자. 어느새 몸짱이 되어 있을것이다.

일단은 스쿼트부터

우선 스쿼트 자세 부터 알아보자. 먼저 어깨너비 정도로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발끝은 약간 바깥쪽으로 벌려준다. 그리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앉는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마지막으로 허벅지와 바닥이 평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난다.

다음은 데드리프트다.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로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는다. 이때 팔은 쭉 펴지 않고 살짝 구부린 상태여야 한다. 이제 가슴을 내밀고 복부에 힘을 주면서 바벨을 들어올린다.

이때 고개는 숙이지 말고 들어야 하며 엉덩이는 뒤로 빼고 배에 힘을 준다. 끝으로 벤치프레스다. 누워서 양발을 땅에 붙이고 턱은 당긴 채 바를 잡고 눕는다. 바는 눈 위치에 두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굽혀 고정시킨다.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서서히 내리고 숨을 내쉬면서 힘차게 밀어 올린다.

운동하고 수육 먹으면 꿀맛이다

운동 후 먹는 밥은 꿀맛이다.

이때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로 먹는데 가끔 질릴 때가 있다. 그럴 땐 기름기 쫙 뺀 수육이나 보쌈을 먹는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물론 칼로리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가격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면 차라리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며칠 전 TV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소개되기도 했겠다 이참에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1큰술, 양파 반 개, 대파 뿌리째 하나, 통마늘 다섯 알, 월계수잎 4장, 후추 약간을 넣은 뒤 팔팔 끓인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썬 앞다리살을 넣어준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푹 익힌다.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잘 익은 고기를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돼지수육 만들기가 끝났다. 이제 남은 일은 맛있게 먹는 것뿐이다. 상추쌈에 쌈장 찍은 고기 올리고 마늘이랑 고추 얹어서 야무지게 한입 먹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이 환상적이었다. 덕분에 모처럼 포식했다.

일부 글에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